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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데리고 하노이 3박 5일? 완전 강추! 찐경험자의 알짜 코스 & 생존 팁 (스크롤 압박 주의!)

by 솔빛별맘 2025. 4. 29.

하노이 전경입니다.

 

안녕하세요! 아이들과 함께하는 매 순간이 새로운 도전이자 행복인 우리 엄마 아빠들!  아이가 좀 크고 나니 슬슬 '우리나라 말고 다른 나라 공기도 좀 맡게 해줘야 하는데…' 하는 생각, 다들 한 번쯤은 해보셨죠? 저 역시 틈만 나면 비행기 표 검색하며 '가성비 좋으면서 애랑 가기 괜찮은 해외여행지 어디 없나?' 눈에 불을 켜고 찾아 헤맨답니다. ㅎㅎ

그러던 중, 제 마음에 훅! 하고 들어온 도시가 있었으니, 바로 베트남의 심장, '하노이(Hanoi)'였어요! 사실 처음엔 '하노이? 애 데리고 갈 만한 곳인가?' 싶었어요. 뭔가 오토바이 부대 복잡하고, 매연 심하고, 어른들 술 마시는 맥주 거리만 떠오르고… 주변에서도 "애 데리고 하노이 괜찮겠어?" 하는 걱정 어린 시선이 먼저였죠.

근데 웬걸요! 알면 알수록 '어머, 이건 가봐야 해!' 싶은 매력이 퐁퐁 샘솟는 거예요. 천년 고도의 역사적인 분위기, 프랑스 식민지 시절의 이국적인 건축물, 맛있는 길거리 음식, 착한 물가,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 사는 냄새 물씬 풍기는 활기찬 에너지까지! 생각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거리, 경험할 거리가 너무나 많은 보석 같은 곳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저처럼 아이와 함께 하노이 자유여행을 꿈꾸지만, '과연 괜찮을까?' 망설이고 계신 분들을 위해! 3박 5일(꽉 찬 3일 + α!)이라는 짧지만 강렬한 시간 동안 하노이의 진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추천 코스 "이것만 알면 하노이 여행 두렵지 않아!" 자신감 뿜뿜 하게 만들어 줄 선배맘의 피땀 눈물(?) 어린 현실 생존 꿀팁까지! 남김없이 탈탈 털어 공유하려고 합니다. 협찬? 뒷광고? 그런 거 절대 아니고요! 오직 제 발로 뛰고 아이랑 웃고 씨름하며(?) 얻어낸 찐 정보들이니, 걱정은 잠시 내려놓으시고 저와 함께 매력 넘치는 하노이로 미리 떠나보실까요? 준비되셨으면, 출발!

 

왜 하필 하노이? 애들이랑 가도 괜찮냐고요? (네! 생각보다 훨씬 더요!)

"베트남이면 다낭이나 나트랑 가지, 왜 하노이야?" 하실 수 있어요. 휴양지랑은 분명 다른 매력이 있죠. 하지만 아이 동반 여행지로 하노이가 가진 장점도 확실해요!

  1. 살아있는 역사 & 문화 체험: 교과서에서만 보던 호찌민 아저씨의 흔적, 천년 넘은 문묘, 프랑스풍 건축물… 아이들에게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다른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해 줄 수 있어요. (물론 아이 눈높이 설명 필수!)
  2. 오감 만족! 맛있는 음식 천국: 쌀국수(퍼), 분짜, 반미, 넴(스프링롤), 쏘이(찹쌀밥), 쩨(디저트), 과일 스무디, 에그 커피… 어른 입맛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달콤하고 짭짤한 음식들이 정말 많아요! (향신료 약하게 해달라고 하면 OK!)
  3. 활기찬 도시 분위기 & 색다른 경험: 빵빵거리는 오토바이 소리, 목욕탕 의자에 앉아 먹는 길거리 음식, 수상 인형극, 시클로 탑승 등! 조금은 정신없지만(?) 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 될 수 있어요.
  4. 착한 물가 & 가성비 여행: 동남아 중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맛있는 음식, 마사지, 아기자기한 기념품 쇼핑까지! 만족도는 UP! 경비는 DOWN!
  5. 비교적 짧은 비행시간 & 공항 접근성: 인천에서 약 4시간 반 정도! 시차도 2시간이라 부담 없고요.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도 편리한 편이에요.

하노이 여행, 언제가 베스트 시즌? (날씨는 소중하니까!)

하노이는 북부에 위치해서 베트남 다른 지역과는 날씨가 좀 달라요. 사계절(?) 비슷한 느낌이 있답니다.

  • 가을 (9월 말 ~ 11월): 하노이 여행의 최적기! 덥지도 춥지도 않은, 선선하고 쾌적한 날씨가 이어져요. 하늘도 맑고 활동하기 정말 좋아요. (강력 추천! 이 시기 노리세요!)
  • 겨울 (12월 ~ 2월): 생각보다 쌀쌀해요! 우리나라 늦가을 날씨 정도? 평균 기온 15~20도 정도지만, 습도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질 수 있어요. 비도 가끔 오고요. 두꺼운 옷보다는 경량 패딩이나 여러 겹 껴입을 옷 필수!
  • 봄 (3월 ~ 4월):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지만, 습도가 높아지고 가끔 안개나 이슬비가 내릴 수 있어요. 그래도 여행하기 나쁘지 않은 시기.
  • 여름 (5월 ~ 9월 초): 덥고 습하고! 진짜 더워요! 땀이 줄줄… 스콜성 비도 자주 내리고요. 하지만 과일이 가장 풍성하고 저렴한 시기이기도 해요. 더위에 강하고 실내 활동 위주로 계획한다면 괜찮지만, 아이 동반으로는 조금 힘들 수 있어요.

3박 5일? 밤 비행기 야무지게 활용하는 법!

하노이 역시 밤 출발, 새벽 도착 / 밤 출발, 새벽 도착 패턴의 비행기가 많아요. 3박 5일이라고 해도 실질적으로 하노이를 누비는 시간은 꽉 찬 2~3일 정도! 이 점을 고려해서 동선을 효율적으로 짜되, 절대 무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관광'과 '휴식', 그리고 '아이 눈높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핵심!

 

초등학생 눈높이 맞춤! 하노이 3박 5일 알짜배기 추천 일정!

(※ 이건 어디까지나 가이드라인! 아이 나이, 체력, 관심사에 따라 얼마든지 변경 가능! '다 봐야 해!' 압박감은 내려놓으세요~)

 

1일 차: 밤 비행기 후 하노이 도착! 호안끼엠 호수 & 수상 인형극 맛보기!

  • 새벽/아침: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 도착! (피곤함은 숙명… ㅠ) 입국 심사 후 미리 예약한 픽업 차량이나 택시(흥정 필수!), 공항버스 등을 타고 숙소로 이동! (공항에서 시내까지 약 40분~1시간 소요)
  • 오전: 호텔 도착! 체크인 시간 전이면 짐 맡기고 호텔 로비나 근처 카페에서 잠시 쉬거나, 가볍게 아침 식사(호텔 조식당 이용 가능하면 베스트!). 얼리 체크인 되면 정말 땡큐! (미리 요청해 보세요!)
  • 점심: 숙소 근처에서 간단하게 점심 식사. 아이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쌀국수(퍼 보 - 소고기 쌀국수)나 볶음밥(껌랑) 추천!
  • 오후: 슬슬 하노이 구경 시작! 호안끼엠 호수(Hoan Kiem Lake) 주변 산책. 거북이 탑, 응옥썬 사당(다리 건너 들어가는 재미!) 구경. 호수 주변 풍경 자체가 이국적이라 아이들도 신기해해요.
  • 늦은 오후: 아이 동반 하노이 여행 필수 코스! 탕롱 수상 인형극(Thang Long Water Puppet Theatre) 관람! 베트남 전통 인형극인데, 물 위에서 인형들이 춤추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독특하고 재미있어요. 대사는 몰라도 음악과 움직임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미리 좋은 자리로 예매 필수!)
  • 저녁: 호안끼엠 호수 근처 맛집에서 저녁 식사. (분짜 닥킴, 포 10 리꿕수 등 유명 맛집 많아요!) 저녁 식사 후 호수 야경 감상. 주말 저녁이라면 차 없는 거리로 변신해서 더 활기차요!
  • 밤: 숙소 복귀 후 꿀잠! 오늘은 여기까지!
  • 리얼 팁: 공항 픽업은 미리 예약하는 게 속 편해요. (클룩, KKday 등 활용) 호안끼엠 호수 주변은 오토바이가 많으니 아이 손 꼭 잡고 조심! 수상 인형극은 앞자리가 좋아요. 예약 사이트에서 좌석 지정 가능!

2일 차: 하노이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feat. 콩카페)

  • 오전: 하노이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둘러보는 시간!
    • (선택 1) 호찌민 묘소 & 바딘 광장: 베트남의 국부 호찌민이 잠들어 있는 곳. 웅장하고 경건한 분위기. (묘소 내부는 복장 규정 엄격하고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 있으니, 광장에서 기념사진 찍고 주변만 둘러보는 것도 괜찮아요.) 근처에 호찌민 생가, 박물관도 있어요.
    • (선택 2) 문묘 - 국자감(Temple of Literature): 베트남 최초의 대학. 천년 역사를 간직한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곳이에요. 거북이 등 위에 세워진 비석들 앞에서 사진 찍고, 넓은 정원에서 잠시 쉬어가기 좋아요. 아이들에게 "옛날에 여기서 공부했대~" 하고 설명해 주면 신기해해요.
  • 점심: 문묘 근처 현지 식당(반미 맛집?)이나, 다음 장소 근처로 이동해서 점심 식사.
  • 오후: 베트남의 매력에 퐁당!
    • 베트남 여성 박물관: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흥미로운 곳! 화려한 소수민족의상, 여성들의 삶과 역사 이야기 등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전시들이 많아요. (강추!)
    • 혹은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베트남 54개 소수민족의 문화와 생활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야외 전시장에는 실제 가옥들도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놀며 구경하기 좋아요. (시내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편)
  • 늦은 오후: 하노이 감성 충전! 콩카페(Cong Caphe) 방문! 코코넛 스무디 커피는 필수 주문! (아이들은 코코넛 스무디나 다른 음료로!) 빈티지한 인테리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 저녁: 하노이 구시가지(Old Quarter) 탐험! 36 거리라고도 불리는데, 골목마다 파는 물건들이 다른 게 신기해요. (신발 거리, 장난감 거리, 제사 용품 거리 등) 복잡하지만 활기 넘치는 분위기! 길거리 음식 맛보기 도전? (위생 상태 좋은 곳으로!) 저녁은 구시가지 맛집(분보남보, 오바마 분짜 등)에서!
  • 리얼 팁: 호찌민 묘소는 반바지, 민소매 등 노출 심한 옷 안 돼요! 문묘는 생각보다 넓으니 편한 신발 필수! 박물관은 아이가 지루해하면 오래 있지 말고 흥미 위주로! 구시가지는 정말 복잡하니 아이 손 절대 놓치면 안 돼요! 길 건널 땐 현지인 따라 눈치껏! ㅎㅎ

3일 차: 하노이 즐기기! 체험 & 힐링 타임!

  • 오전: 오늘은 좀 더 특별한 경험!
    • 옵션 1. 베트남 쿠킹 클래스: 아이와 함께 베트남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 (스프링롤, 분짜 등) 시장 구경부터 요리, 시식까지! 오감 만족 체험! (미리 예약 필수!)
    • 옵션 2. 시클로(Cyclo) 투어: 인력거 같은 시클로를 타고 구시가지나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편안하게 둘러보는 이색 체험!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하고 좋아해요. (타기 전에 가격 흥정 필수!)
  • 점심: 쿠킹 클래스에서 만든 음식으로 해결하거나, 시클로 투어 후 맛집 방문!
  • 오후: 하노이의 또 다른 매력 찾기!
    • 성요셉 성당: 프랑스 식민지 시절 지어진 고딕 양식 성당. 잠시 들러 외관 구경하고 앞에서 사진 찍기 좋아요. 근처에 예쁜 카페도 많아요.
    • 롯데 전망대(Lotte Observation Deck): 롯데센터 하노이 65층에서 하노이 시내를 360도로! 바닥이 투명한 스카이워크는 짜릿! (고소공포증 주의!) 시원한 실내에서 더위 피하며 전망 감상하기 좋아요.
    • 기찻길 마을: 지금은 안전 문제로 기찻길 안쪽으로 들어가기는 어렵지만, 근처 카페에서 기차가 지나가는 아슬아슬한 풍경을 구경하는 특별한 경험! (기차 시간 확인 필요!)
  • 저녁: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밤!
    • 특별한 저녁 식사: 분위기 좋은 루프탑 레스토랑이나, 아이가 제일 좋아했던 메뉴 맛집 재방문?
    • 맥주 거리(Ta Hien Street) 구경: 아이와 함께라면 맥주 마시긴 어렵지만, 활기찬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어요. (너무 늦은 시간은 피하기!)
    • 마사지받기:여행의 피로를 싹~ (아이 맡길 곳 있다면 부부 교대로! 혹은 키즈 마사지 가능한 곳도 찾아보면 있어요.)
  • 리얼 팁: 쿠킹 클래스는 아이 연령에 맞는 곳으로 예약하세요. 시클로는 바가지요금이 심할 수 있으니 타기 전에 가격 확실히 정하고 타세요! 롯데 전망대는 해 질 녘에 가면 낮과 밤 풍경을 모두 볼 수 있어요. 기찻길 마을은 기차가 자주 다니지 않으니 시간표 미리 확인!

4일 차 & 5일 차: 하노이, 안녕! (마지막 쇼핑 & 공항으로)

  • 오전: 비행기 시간 맞춰서 마지막 하노이 즐기기!
    • 동쑤언 시장(Dong Xuan Market): 하노이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 없는 거 빼고 다 있어요! 기념품(라탄백, 마그넷 등)이나 건과일, 커피 등 저렴하게 구입 가능. (흥정 필수!)
    • 못다 한 쇼핑: 구시가지나 호안끼엠 근처 상점 돌며 선물이나 기념품 사기. (커피, 차, 과자, 아오자이 등)
    • 마지막 카페 놀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카페 가서 에그 커피나 코코넛 커피 한 잔 더!
  • 점심: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식사. (공항에도 식당 많으니 걱정 NO!)
  • 오후: 체크아웃 후 공항으로 이동! (공항버스 86번, 택시, 그랩, 샌딩 서비스 등 이용)
  • 저녁/밤: 노이바이 국제공항 출발. 하노이에서의 즐거웠던 추억 되새기며 집으로! (보통 밤 비행기가 많죠.)
  • 새벽: 인천 도착! 피곤하지만 뿌듯한 마음!
  • 리얼 팁: 동쑤언 시장은 정말 복잡하니 소지품 조심! 흥정은 기본! 마지막 날 쇼핑할 시간 고려해서 동선 짜세요. 공항 이동 시간(최소 1시간) + 수속 시간 생각해서 여유 있게 출발! 남은 베트남 동(VND)은 공항 면세점이나 간식 사는 데 쓰세요.

아이랑 하노이 여행, 성공률 200% 보장! 찐 현실 꿀팁 대방출!

  1. 숙소 위치 선정 = 여행의 절반 성공! (호안끼엠 or 구시가지 근처!): 아이 데리고 다니려면 무조건! 교통 편하고 주변에 먹을 곳, 볼 곳 많은 데가 최고! 호안끼엠 호수 근처나 하노이 구시가지(올드쿼터) 안쪽 호텔이 좋아요. 너무 시끄러운 게 싫다면 살짝 벗어난 곳도 괜찮고요. 호텔 수영장 있으면 금상첨화! (더위 식히기 최고!)
  2. 먹거리, 걱정 반 설렘 반? (향신료 빼주세요! + 비상식량): 베트남 음식, 향신료만 빼면 아이들 먹을 만한 거 진짜 많아요! 쌀국수(퍼 보!), 분짜(숯불고기 + 국수), 넴(짜조-튀김 스프링롤), 껌랑(볶음밥), 반미(바게트 샌드위치). 식당 가서 주문할 때 "컴 쪼 라우텀!" (향채 빼주세요!) 혹은 "컴 쪼 무이!" (고수 빼주세요!) 외치세요! (파파고 필수!) 그래도 혹시 모르니 김, 햇반, 컵라면, 아이용 간식 챙겨가면 든든! 과일(망고, 용과, 파인애플)은 싸고 맛있으니 많이 드세요! 물은 무조건 생수!
  3. 교통은 그랩(Grab) + 두 다리! (오토바이 조심!): 시내 이동은 그랩(Grab)이 진리! 앱 미리 깔고 카드 등록 필수! 바가지 걱정 없고 시원하고 편해요. 구시가지 골목골목은 걸어 다니는 재미가 있지만, 오토바이 부대 사이를 뚫고 다녀야 하니 아이 손 절대 놓치면 안 돼요! 길 건널 땐? 현지인 뒤에 딱 붙어서 눈치껏! ㅋㅋㅋ 시클로는 재미 삼아 짧게 타보는 정도!
  4. 짐 싸기 = 여름옷 + α (모기와의 전쟁 준비 2탄!): 하노이 날씨는 변덕스러울 수 있으니, 기본은 여름옷 + 얇은 긴팔/가디건(햇볕 차단, 실내 에어컨 대비), 편한 신발(운동화, 샌들). 우산/우비는 항상 챙기세요. 그리고 진짜 중요한 거! 모기 기피제 & 벌레 물린 데 약! 하노이 모기 독해요! 아이 상비약(해열제, 지사제, 체온계, 밴드, 소독약 등)은 기본!
  5. 환전 & 돈 쓰기 팁: 베트남 동(VND) 사용. 한국에서 달러(USD)로 바꿔 가서 하노이 공항이나 시내 금은방(환율 좋음), 은행에서 동으로 환전하는 게 일반적. 0 하나 빼고 반 나누면 대충 한국 돈 계산 쉬워요 (예: 100,000동 ≈ 5,000원). 카드 되는 곳도 많지만, 길거리 음식이나 시장은 현금 필수!
  6. 말 안 통해도 괜찮아! (웃는 얼굴 + 번역 앱!): 기본적인 영어 통하는 젊은 사람들 많고요. 식당 메뉴판에 사진 있는 경우도 많아요. 정 안되면? 웃으면서 손짓 발짓! 그리고 우리에겐 만능 번역 앱이 있잖아요! ㅎㅎ "씬 짜오(안녕하세요)", "깜언(감사합니다)", "바오 니에우 띠엔?(얼마예요?)" 요 정도만 알아가도 센스 만점!
  7. 위생 & 안전, 한 번 더 체크!: 길거리 음식 먹을 땐 너무 허름해 보이거나 위생 상태 안 좋아 보이는 곳은 피하세요. 얼음도 가급적 조심! 물은 꼭 생수! 손 자주 씻고 손 소독제 사용! 사람 많은 곳에선 소매치기 조심! 아이에게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도록 꼭꼭 알려주세요!
  8. 여행은 계획대로 되는 법이 없다! (쿨하게 인정 & 즐기기!): 아이 컨디션은 그 누구도 예측 불가! 갑자기 "집에 갈래!" 할 수도 있고, "나 저거 안 먹어!" 드러누울 수도 있어요. ㅋㅋ 계획했던 맛집 못 가고, 박물관 문 닫는 시간 놓쳐도 괜찮아요! 그럴 땐 "오케이! 그럼 우리 시원한 카페 가서 코코넛 커피나 마실까?" 하고 쿨하게 전환! 엄마 아빠가 여유를 가져야 아이도 즐거운 법! 

와… 하노이 추억 소환하다 보니 또 흥분해서 키보드를 막 두드렸네요! 

아이와 함께하는 하노이 3박 5일 자유여행! 분명 정신없고 버라이어티 한 순간도 있겠지만(^^;), 그만큼 더 생생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라고 생각해요. 조금은 불편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아이가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활기찬 에너지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지 않을까요?

모두 즐거운 하노이 여행 계획 세우시길 바랍니다! 땀 비엣! (안녕히 가세요!)